대부도 여행 중 차량 타이어 펑크로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 후기_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1544-0114 콜~

2025. 2. 3. 22:363. 개인의 끄적거림

2025년 2월 1일 아내 사촌 모임이 있어 대부도로 이동하여 하나로 마트에서 잠시 장을 보고 출발하려 할때 마트로 들어가시던 다른 손님께서 손을 흔들며 무언가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창문을 내리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 차량 바퀴가 펑크 났다는 것이다. 헐~

나는 왜 아무런 느낌도 받지 못한 것일까? 차량 경고판에 보니 경고등이 켜져있는데 왜 나는 인식을 못했던 것일까?

다행히도 지나가시던 행인께서 발견하고 알려주셔서 주차 후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하였다.

카카오톡을 통한 사고접수 시도!

 

내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은 KB다이렉트 손해보험으로 ARS를 통해 사고 접수 후 3분정도 지난 시점 대부도내 긴급 출동서비스 매니저분께서 전화를 주셨다.

겨울이라 타이어 사고 접수 건이 2건 더 있어 처리 후 도착하려면 시간이 좀 늦어질 것이라고 말씀 주셨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사고접수 방법: 카톡에서 KB손해보험 검색 후 "긴급출동/사고접수" 항목 선택 >> 긴급출동번호인 1544-0114로 전화 발신 후 >> 전화연결시 숫자 2번 선택 >> 자동으로 위치정보가 확인된 후 사고 접수가 완료됨

 

달리 방도가 없으니 하나로 마트에서 장을 보며 간단한 먹거리를 더 산 후 아이들은 추워 차량에 태우고 아내와 나는 바퀴가 주저앉아 있어 차량 외부에서 조청유과를 먹으며 아저씨를 기다렸다.

 

통화 후 약 30분정도 지난 17시 50분경 긴급 출동 서비스가 도착하여 뒷 바퀴를 상태를 보는데 도무지 바람이 새는 곳을 찾을 수 없어 바퀴를 해체 후 주방세제를 풀어 해친 물을 묻혀 돌려가며 바람이 새는 곳을 찾다 바퀴에 못이 박혀 있는 걸 발견하였다.

아저씨께서 바퀴를 펑크 난 부분을 수리 후 바퀴를 결속 시키는데 차량이 앞으로 밀리며 아저씨 발목이 타이어에 끼어 사고가 날뻔 하였지만 신속하게 브레이크를 밟아 다행히 큰 사고가 일어나진 않았다.

 

바퀴 체결후 아저씨께서 걸으실 때 다리를 절뚝거리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거워 마트에서 조금전 구매했던 따뜻한 커피를 하나 전해 드리고 헤어졌다.

갑작스런 타이어 펑크 사고였지만, 긴급출동 신고부터 처리까지 약 1시간만에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대한민국의 행정, 보험, 금융 등 모든 시스템은 정말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렇게 살기 좋은 나라는 없을 것이다.

이런 대한민국에 살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 지난 주말 저녁이였다.

 

아래와 같이 고장출동 만족도 조사 톡이 왔길래, 모두 만점을 드리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아저씨 괜찮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