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통증, 치질수술(치열) 2주가 지나면.

2025. 1. 11. 23:564. 건강을 위한 개인의 흔적

치열은 괄약근이 너무 강력해 배변 중 항문 내부에 상처가 생기는 병으로 사람의 체질적인 영향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친가쪽 가까운 가족 중 동일한 병력으로 수술한 사람이 있다.)

물론 모든 것을 유전적 측면으로만 보는 건 과 일반화의 측면도 분명 있지만, 내가 생각할 땐 모든 병에 유전적 측면은 존재하는 것 같다. 치열 마저도!

 

2024년 12월 30일 수술 후 12일이 지났다.

매일 2~3회 좌욕을 하고, 좌욕후엔 지난번 리뷰에서 공유한 연고로 수술 부위에 바르고 피 또는 진물 등을 흡수하기 위한 거즈를 갈아 주고 있다.

수술후 10일차 이상부터는 거즈에 묻어나오는 진물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변을 보기도 굉장히 용이해 진다.

이전 후기를 보시면 어떻게 수술후 관리를 하는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1.05 - [4. 건강을 위한 개인의 흔적] - 항문 통증, 수술 후 근황!

 

항문 통증, 수술 후 근황!

'24년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한달가량 매일 아침 기상 후 화장실에서 일(배변활동)을 치를 때마다 항문에 지독한 고통에 시달렸었다.그러다보니, 매일 아침 출근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

martine-jung.tistory.com

 

수술전부터 현재까지 아침에 일어나 출근전 준비시간을 기록해 보면 낭비되는 시간이 줄어 들고, 무엇보다 배변을 할 때마다 찾아오던 극심한 고통(심한날은 변을 본후 너무 아파 일어서지도 못했다.)의 개선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1. 수술전: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약 20분) → 통증부위 좌욕(약 10분) → 샤워(10분) = 총 40분

2. 수술후(1주차):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약 10분) → 통증부위 좌욕(약 10분) → 샤워(10분) = 총 30분

3. 수술후(12일차):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후루룩~ 약 3분) → 통증부위 좌욕(약 10분) → 샤워(10분) = 총 23분

 

통증부위의 통증도 수술전 대비 약 90%정도 개선되어 지금은 조금 따가운 정도의 수준이다.

점차 개선되는 생활의 패턴을 보면, 치질 증상이 발생했을때 참고 견디는 것 만큼 어리석은 행동은 없는 것 같다.

 

건강한 2025년을 위하여!

혹시 수지 상현도에 거주하는 분 중 동일한 고민이 있으신 분은 광교 브릭스톤에 위치한 *연세항통의원을 추천합니다.

저는 병원과 어떤 연관도 없으며, 개인의 경험을 기준으로 후기 기록과 병원을 공유 드리는 것입니다.

의사샘이 수술과 관리를 잘해 주시고, 입원실이 있어 수술후 입원하여 경과까지 잘 진료해 주는 병원으로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