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역 맛집 6탄_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수지꼬마김밥 후기

2025. 3. 17. 21:113. 개인의 끄적거림

사랑하는 아내가 학원을 운영하다보니 평일은 밤 8시가 넘어서야 퇴근을 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우리집 귀염둥이 초딩 두 녀석은 그시간까지 저녁도 못먹고, 배고픈 똥강아지들마냥 엄마 학원에서 빼꼼히 앉아 주린 배를 부여잡고 영어 또는 수학학원 숙제를 하고 있다.

 

다행히도 내가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저녁 6시 50분쯤 되어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상현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인다.

지금 들어가야 할 집도 인테리어 중이다 보니, 집에서 밥을 해 먹을수도 없어 밖에서 먹이는 것이 편하다보니 이곳 저곳의 여러 가게들은 들리게 된다.

 

오늘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수지꼬마김밥이 생각나 그곳으로 향했다.

수지꼬마김밥은 상현역 3번 또는 4번출구에서 나와 경남아스너빌 정문쪽 1층 상가에 위치해 있다.

가게 입구와 실내모습은 깔끔하고 단촐하다.

이 가게를 처음 알게된 시점이 약 3년전쯤인데, 전반적으로 먹어본 음식들이 깔끔하니 맛있었다.

가격도 착하다보니 평일 점심 또는 저녁 때면 주변에 사는 직장인들이 많이들 보인다.

꼬마김밥이 전문이지만, 간편한 식사들은 왠만큼 다 주문이 가능하다.

나와 아들 녀석은 여기 오면 주로 라볶이를 주문한다. 오늘도 둘이 스팸꼬마김밥과 라볶이를 주문해 먹었다.

거의 다 먹고나서야 블로그에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리하고 나온 깔끔한 사진을 촬영하진 못했지만, 남은 김밥이라도 찰칵! 먹는게 급하다보니, 깜밖했다. >.<

다 먹고나서야 생각이 나 남은 스팸꼬마김밥이라도 촬영^^

입이 짧은 아들녀석도 항상 이곳 수지꼬마김밥 집에서 라볶이와 꼬마김밥을 시켜주면 맛나게 잘 먹는다.

오늘도 너무 감사하게도 맛있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혼토니 오이시데쑤~~~^^

 

뭔가 고민하기 싫고, 간단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들려서 식사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은 수지꼬마김밥 후기를 이렇게 마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모두 활기찬 화요일을 맞이하시길 응원합니다.

 

여기는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장소로 모두가 인정하는 맛집은 아닐 수 있지만,

나에겐 좋은 추억과 기억이 남아 있는 아름다운 장소이기에 음식도 더 맛있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꼭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