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역 맛집 5탄_초밥 맛있는 집_스시스테이션 추천

2025. 3. 15. 00:013. 개인의 끄적거림

사랑하는 우리집 초딩 3학년 아들래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초밥이다.

입이 짧아서 뭘 먹어도 대충 대충 먹는 아이가 7살때 쇠고기 초밥을 처음 먹고 눈이 뒤집히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초밥을 맛 본 다음부턴 뭐 먹고싶니?라고 물으면 초밥이요.라고 매번 대답한다.

 

2025년 3월 10일 월요일 퇴근후 아이들 저녁을 먹이기 위해 아내 학원으로 이동했다.

아이들과 적당히 꼬마김밥으로 저녁을 때울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뭐 먹고싶니?라는 아무생각 없이 한 질문에 아들녀석의 초밥이요~ 라는 대답에 적지않게 당황했다.

최근 경기도 안좋은데, 초밥은 아무래도 가격이 나가다보니 좀 망설이게 되는 것이 현실이였던 것 같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들녀석이 드시고 싶으시다는데 가야지... 이까짓 돈이 뭐라고...

아내가 운영하고 있는 학원이 상현역에 있다보니, 평소 가벼운 식사를 주변 식당에서 자주 하다보니 구석구석 숨은 괜찮은 식당들을 발견하고 한다.

오늘은 스타벅스 2층에 위치한 회전초밥 전문점인 스시스테이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스시스테이션은 상현역 4층 출구에서 나오면 스타벅스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무진장 수월하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자리도 넓직넓직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가운데 회전레일을 통해 초밥들이 강강술래를 하고 있고, 키오스크로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하면 가운데 레일로 주방에서 바로 만드신 싱싱한 초밥도 먹을 수 있다.

스시스테이션 실내 인테리어

 

레일로 날라오는 키오스크 주문 초밥^^

이 집에서 우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굴튀김이다^^ 스시집에서 굴튀김이라니ㅋ 하지만 진짜 맛있다.

아이들은 주로 쇠고기 초밥, 새우 초밥, 새우튀김, 버팔로윙 등을 잘 먹는다.

나는 초밥은 원래 좋아하는 음식이라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자주 오지못하는 초밥집이니 특별이 이날은 좀 가격이 나가는 녀석들을 좀 먹어봤다.

이름이 잘 기억은 안나지만, 육회 배김치, 타코와사비, 황새치뱃살, 참다랑어 모시기, 성게알 등 이전에 안먹어 본 녀석들을 먹어봤다. 진짜 맛있었다.특히 황새치뱃살과 성게알의 그 맛은 도무지 잊혀지지가 않는다.

도저히 못참겠다. 내일 주말에 또 가야겠다....

처음 먹어본 새로운 초밥들, 노랑이가 성게알, 세번째 하얀놈이 황새치뱃살!!!

네 식구가 배가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히 속이 차게 먹고 한 6만 8천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계산할때 뒤로 쏙 빠지니 마눌님께서 계산해 주셨다.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마님!

이다다끼마쑤~~~ 감사하무니다.

 

오늘은 상현역 맛집 5탄 초밥 전문점인 스시스테이션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합니다.

저는 인플루언서가 아니므로 모든 것이 내돈내산입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