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 빕스(아주대 빕스) 방문 후기^^

지난 3월 3일 일본을 다녀온 다음날 아내가 구매해 놓은 VIPS 할인쿠폰을 사용할건지 집에서 쉴건지 물어본다.

소름인 것이 그날이 우리 부부의 14주년 결혼기념일 이였다는 것이다.

아내도 나도 모두 결혼기념일인지는 모른채 그래 이왕 쉬는날 집에만 있으면 뭐하냐는 마음으로 동수원 빕스로 출발한다.

 

동수원 빕스는 주차장도 아주 넓적하게 잘 준비되어 있지만, 우리가 방문한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기위해 와 있어 약 20분정도를 현장에서 대기해야 했다.

다행히 주차자리는 있어 대기실에서 귀요미 아들래미와 함께 대기했다.

동수원 빕스 전경과 주차장, 입구 모습

오랜만에 방문한 빕스이다보니 어떻게 음식을 주문했는지 까먹어 어리버리 대고 있다 직원분께 문의를 하였다.

기본으로 샐러드바 이용을 해야하며, 휴일기준 성인 1인당 4,9000원, 취학아동은 19,000원이고, 이외 스테이크 등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우리는 5만원당 15,000원 할인 쿠폰이 있어 성인 2, 취학아동 1, 그리고 등심스테이크를 주문하였다.

샐러드바를 이용하면 와인을 무제한 마실 수 있다. 물론 우리 부부는 딱 2잔씩만 마셨다. 달달하니 맛이 괜찮았던 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 방문한 빕스인데, 어떻게 날을 딱 맞춰 결혼기념일이였다니 정말 신기방기하다^^

그리고, 정말 다행인건 3월 2일 일본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며 아내 선물로 립스틱도 면세점에서 2개 구매하여 선물하였다는 점!!! 나는 비록 받은 선물이 없지만 그래서 더욱 당당하다~~ㅋㅋㅋ 

빕스 메뉴판과 등심 스테이크

아내와 귀요미 아들래미, 그리고 천정 장식^^

 

오늘은 아내, 아들과 함께 다녀온 동수원 빕스를 공유합니다.

수원에 사시면 좋은 분위기에서 즐거운 식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생각합니다.

최근 뷔페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올라 인당 7만원은 줘야하지 않나요? 3인이 스테이크까지 총 13만원정도 금액에 배터지게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