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숨은 맛집 4탄 광교 칼국수_샤브샤브 칼국수 맛집^^

2025. 3. 8. 16:113. 개인의 끄적거림

수지 상현동에 살며 상현역에 위치한 상가를 자주 다니게 된다.

상현역은 광교와 수지가 겹치는 지역에 위치한 신분당선 역으로 용인 수지와 수원 광교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모두 이용하는 상권이 발달되어 있다.

상현역은 2016년 1월 30일 개통 되었으니, 이제 약 9년 2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상현역에 중심상권이 발달하여 병원, 학원, 식당, 극장, 금융, 스포츠 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형성되어있어 인근 거주자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약 10년정도의 시간이 지나다보니, 곳곳에 숨은 맛있고, 가격이 착한 가게들이  꽤 있다.

오늘은 그 중 4번째 숨은 맛집 소개의 시간이다. 두둥~~

오늘은 샤브샤브 칼국수 맛집인 광교 칼국수를 소개하려고 한다.

광교 칼국수는 담소 순대국이 위치한 빌딩 2층에 위치해 있어 상현역 앞에서 바라보면 절대 찾을 수 없다.

말 그대로 숨은 맛집!! 올 1월 상현역 앞에 위치한 경남 아스너빌에 약 7년간 거주한 지인과 방문했는데 그분도 이런 집이 있었어?라며 신기해 했다. 식사후엔 맛있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하여 표현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우리 아내의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이신 장인, 장모님과 함께 다녀왔다.

가게는 테이블에 앉어 먹는 전통 좌식으로 세팅이 되어 있고 단체로 예약하면 약 25명정도까지는 식사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가 된다.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 있고, 여 사장님 홀로 가게를 하고 계시는데 손도 엄청 빠르시고 음식도 맛있게 잘하신다.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착하다는 장점은 절대 빼 놓을 수 없다는 점!!! 아래 사진을 참조하길 바란다.

가게 내부 모습과 광교 칼국수 메뉴

오늘은 성인 4명과 초등학생 2명이 가게에 방문하여 샤브칼국수 4인분과 해물칼국수, 그리고 해물파전을 주문했다.

이 가게의 샤브칼국수는 서울 신정동에서 먹었던 얼큰 샤브샤브와 유사하게 버섯과 미나리가 많이 들어가 있어 국물이 아주 기냥 끝내줘요^^

샤브샤브칼국수 메뉴와 한접시 떠서 시식전 촬영한 사진

아무튼 정말 얼큰하며 시원하고, 초등학생들이 먹어도 맽지 않은정도의 기막힌 국물과 버섯의 쫄깃함과 미나리의 시원함이 곁들여지니 정말 맛있다.

오늘 점심을 배터지게 먹고 왔는데, 글을 쓰며 다시 사진을 보니 침이 꼴딱꼴딱 또 넘어간다.^^

 

그리고, 광교 칼국수는 사장님 손맛이 아주 좋다보니 김치가 너무 맛나다. 오늘은 김치 3그릇 클리어~

최근에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김치 추가 주문을 하니 3천원을 추가하더라.... 정말 인정머리라고는 하나도 없다 생각했다. 한국만큼 아낌없이 김치를 추가로 주는 아름다운 정이 가득한 나라는 이세상 어디에도 없다.

 

고기와 버섯, 미나리를 다 건져 먹고나면, 칼국수 면을 넣고 보글보글 익혀서 먹는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서는 잘 먹는다. 김치맛이 좋으니 칼국수도 맛있는건가?

오늘은 특별히 사랑하는 아내의 부모님을 모시고 왔으니 복음밥까지 3종 세트를 아낌없이 주문하여 배터지게 먹었다.

장인어르신께선 칼국수를 3그릇 드시고, 복음밥 한술 뜨신후에 맛있네 하시며 밥 한그릇까지 또 하셨다^^

칼국수와 광교 칼국수의 맛있는 김치, 그리고 복음밥까지^^

그리고, 마지막 비장의 카드 바삭바삭 고소하고 맛있는 해물파전!! 두둥!!!!

지금껏 먹어본 파전 중 가장 바삭하고 맛있다. 인정!!!

너무 맛있어서 혼자 3조각을 욕심내어 먹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저히 못 참겠더라.... 장인어르신께서 눈치를 좀 주시는 듯 했지만, 맛있는 음식이 앞에 있으니 에미 애비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자식으로 돌변!!! 뻔뻔함의 지존으로 등극하였다. ㅜㅜ

사진을 올리는 지금 또 침샘이 자극되어 입안에 침이 고인다. 나는 진정 짐승이란 말인가....

바삭바삭 진짜 맛있는 해물파전.

오늘은 상현역에 위치한 숨은 맛집 제 4탄 광교칼국수에 대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정말 맛있는 가게이니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