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2. 22:37ㆍ4. 건강을 위한 개인의 흔적
내 나이는 올해 한국나이로 47세, 만으론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았기에 45세 이다.
음주가무를 즐겼던 20~30대 시절에 과음을 하거나 해산물 등 생음식을 먹은 후면 어김없이 설사가 주룩주룩 나오며 고열을 동반한 장염에 시달려왔다.
스물아홉 때 정말 심각하게 장염이 온적이 있었는데 거의 한달동안을 고열과 설사와 복통으로 힘들었던 때도 있었다.
솔직히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다보니, 큰병에 걸린건 아닌지?
위, 대장 내시경을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3년에 한번씩은 꾸준히 했었고, 검사결과는 언제나 아기장과 같이 깨끗했다.
다만 장이 너무 민감하기에 움찔움찔 한다는 소견을 매번 들었었다.
만으로 마흔 넷이였던 2024년 작년 가을, 그 무렵에도 3달정도 연속으로 매일 설사를 반복하던 중 아내가 다니던 체질개선 한의원을 속는셈 치고 함께 쫓아다니기 시작했다.
한의원에서 침 맞고 음식 조절하면 개선이 개선된다고??? 이거 사기 아니야??? 라는 의심부터 들었고, 항상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는 원장쌤이 친근해서 꾸준히 다녔던 것 같다.
체질개선은 평생 해야하는 것으로 침 치료는 정해진 주기에 따라 진행된다는 의사쌤의 설명을 들었다.
첫째 달 - 주 5회 매일 체질개선 침을 맞기 위해 병원을 가야한다.
둘째 달 - 주 3회 체질개선 침을 맞기 위해 병원을 가야한다. 나는 매주 월, 수, 금을 꾸준히 다녔다.
셋째 달 - 주 2회 체질개선 침을 맞기 위해 병원을 가야한다. 나는 매주 화, 목을 꾸준히 다녔다.
넷째 달 이후 - 주 1회 체질개선 침을 맞기 위해 병원을 가야하고, 나는 매주 토요일에 갔다.
병원을 가면 침 치료후 약을 복용하는데, 각기 다른 사람들의 체질에 따라 처방되는 약이 상이하다.
목양인 체질인 나는 맨 좌측의 약을 복용하였다^^
병원을 다닌지 2달이 지나도 특별히 좋아지는 징조가 보이지 않아 어쩔수 없나보다 생각하던 중에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갑자기 설사가 멈추고 정상적인 변을 보기 시작한다.
그 후론 꾸준히 황금X을 보며 복통과 설사가 완전히 멈추더니 3개월 차인 11월부터는 진짜 체질이 개선되었다.
평소 장이 민감해 우유만 마셔도 가스가 차고 화장실에서 설사를 하던 내가 이젠 우유를 먹어도 장에 불편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평생 지병처럼 달고 살아야 할 줄 알았던 체질이 변화되니 삶의 질이 개선됨을 느낀다.
체질개선 한의원에서 치료는 크게 세가지 측면으로 진행된다.
- 침치료
- 한의원 환약 치료
- 이것이 가장 중요한데, 각자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다.나는 목양 체질로 해산물과 해조류를 피해야 하고, 고기와 무국, 설렁탕 같은 따뜻한 국물이 잘 맞는다고 한다.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밀가루가 내 체질에선 나쁜 음식이 아니라는 것!!!

내가 약 5개월간 치료를 하며 평생동안 괴롭혀오던 복통과 설사, 장염 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체질 개선 전문병원은 상현역에 위치한 엘한의원 이다.
엘한의원은 주중은 오전 8시 ~ 오후 5시까지이고,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야간진료를 한다.
주말인 토요일은 오전 8시 ~ 오후 2시까지 운영을 하니 직장인분들은 화, 목, 토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이전 직장 출근이 오전 10시인 관계로 치료 초기단계를 잘 지나올 수 있었다.
현재 직장이였다면 오전 8시까지 출근인 관계로 치료를 시도조차 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정말 다행인 것 같다.
오늘은 설사, 복통, 빈번한 장염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체질 개선을 통한 치료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였기에 강추 드립니다.
물론, 변의 개선으로 사이드이펙트인 치X이 발생했던 건 예상치 못했던 일이지만 그 또한 잘 치료되어 너무 행복한 배변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럼 모두 행복한 밤 되시고, 건강한 내일을 맞이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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