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남자 건강 개선과 다이어트 특효약! 복싱을 추천합니다.

아들과 함께 복싱을 함께 한지 약 8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작년 11월 복싱 단증 심사를 보려했었는데, 출장과 이직 2차 면접 등 중요한 일정이 겹쳐 단증심사를 포기했었다.

3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이번주 주말인 2월 15일 2025년 첫번째 심사 일정이 잡혔다.

 

내가 운동하고 있는 복싱장은 국가대표 출신인 박형기 관장님께서 운영하시는 상현동에 위치한 국가대표복싱 체육관이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아들이 처음에 복싱을 혼자 배우는 걸 무서워하여 함께 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반년도 더 지났다.

 

작년 운동도 쉼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집, 회사, 학교, 집, 회사, 학교로 인해 몸도 마음도 스트레스로 약해져 있을 때 복싱과 런닝을 통해 육체적 건강을 많이 회복할 수 있었다.

개인의 정신과 저질 체력을 개선하기에 정말 좋은 운동이 복싱이 아닐까 생각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체력훈련을 위주로 하는데 정말 힘들어 죽을 것 같을 때 아들과 딸과 눈이 마주쳐 빵 터졌던 행복한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학교 6학년 딸과는 다시 사이가 돈독해 지는 계기도 복싱을 함께하며 만들 수 있었다.

지금은 딸이 기분이 좋을때면 안아달라고 다가올때도 있으니 얼마나 극적인 변화인지 감개가 무량하다.

운동을 하고 있으니 어떤 공식적인 인증과 평가를 받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랄까?

40대 중반의 나이에 그닥 필요도 없는 단증 심사를 아내에게 아들을 핑계 삼아 오늘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심사비용이 15만원이니 적은 돈은 아니지만, 살며 단 한번 겪게 되는 단계이니 경험하기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오늘부터 단증 심사 훈련을 두세트 진행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완전 뻗어 버렸다.

버핏 30초 + 팔굽혀펴기 30초 + 윗몸일으키기 30초 + 새도우 복싱 30초 + 샌드백 치기 30초로 총 2분 30초를 쉬지않고 불태우는 체력 테스트이며, 여기에 구술시험도 포함되어 진행한다.

 

5개월 전쯤 딸아이와 함께 미트로 운동하던 영상이 있어 돌려보다 너무 므흣해 올린다.^^

 

이번주 토요일 오전 10시 50분 복싱 단증심사에서 꼭 합격할 수 있도록 남은 3일 빡시게 달려보자^^

화이팅!

 

복싱의 효과는 체력 증진, 다이어트, 고지혈증/고협압/당뇨 등의 대사증후군 개선, 근력 강화, 정신적/심적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강화, 사춘기 딸과의 관계 개선, 자신감 회복 등 정말 수없이 많은 긍정적 측면을 갖고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 우울증상이 좀 있던 시기에 운동을 하며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요즘같이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 개인 호신을 위한 운동으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모든분들이 운동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심적 스트레스와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

 

수지에 위치한 국가대표복싱 위치는 아래와 같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