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학년도 경기대학교 공과대학원 지원 & 결과

올해 10월 상상스퀘어 신영준 박사님께서 리딩하시는

멘토링 프로젝트에 참여한후 미래의 나에게 투자를 하기로 결단했었다.

약 10년간 고민하였던 석사과정을 도전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대학원을 알아보던 중 1가지의 전제와 2가지 갈등요소가 발생하게 된다.

 *전제: 학과는 장기적 관점에서 내게 반드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

 *갈등요소:

   1. 대학원은 간판이지!

   2. 대학원은 이동이 편리해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갈등요소 중 1번을 더 높은 가치로 판단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게을러서 그런 것인지 간판보단 집에서 가까운 학교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나의 판단이 후회가 될 수도 있었기에 고민이 깊어지던 중,

11/25(토) 멘토링 프로젝트 중 PDS 인터뷰가 있던 날 오전 신박사님께 나의 고민을 놓고

조언을 구하였다.

그리고 우연인지 내가 생각하였던 2번째 가치를 우선으로 놓고 학교를 선택하였다.

신박사님의 조언은 아래와 같았다.

 1. 절대 풀타임 석사과정은 아닙니다.

 2. 이미 경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학교 이름을 보고 결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지속할 수 있는지는 가장 먼저 고려하시고, 반드시 졸업까지 하셔야 합니다.

 

11/28일 신박사님의 조언과 내가 가치를 두었던 내용이 일치한 부분에서

학교와 학과를 선택한 후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발표예정일인 '23년 12/28일까지 약 한달의 시간을 가슴을 졸이며 지냈다.

미래의 나에게 투자를 결정하였기에 즉시 실행할 수 없다면 추진력을 다시 잃을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제 14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기대학교 공과대학원 합격자 발표가 있었고

그 결과는 두두둥~ 합격  이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무엇보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가족, 친한 형&동생들, 

그리고 PDS 다이어리를 함께 쓰며 응원하는 A6동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반드시 잘되어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한다.

다시 나를 독려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