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상현역 양꼬치, 깐밴오징어 맛집은? 용문객잔을 가보다~

2025. 1. 28. 00:143. 개인의 끄적거림

2023년 1월 수지로 이사 온 후 아내와 함께 상현역을 구경삼아 돌아다니다 우연히 중심상가 뒷편 1층에 위치한 *용문객잔이라는 양꼬치 집을 발견한 후 두달에 한번정도는 꾸준히 이용하는 단골집이 되었다.

 

양고기의 효능은 수술 후 회복, 면역력 향상, 다어이트, 피로회복, 당뇨, 골다공증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게에 설치된 포스터를 통해 한수 배울 수 있었다. 몸에 좋다고 하니 더욱 행복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용문객잔은 양꼬치 전문점인 만큼 양꼬치는 기본으로 맛이 있다.

바삭하게 기름기를 뺀 양꼬치를 소스에 살짝 묻혀 입에 넣으면 고소하고 양고기의 부드러운 육즙과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조금전 배 터지게 먹고 왔느데 글을 쓰며 침이 고이는 건 무슨 이치일까?

 

양꼬치 굽는 영상

 

용문객잔에는 양꼬치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들이 있는데 그 중 나의 탑픽은 깐밴오징어이다.

아래의 오른쪽 사진과 같이 오징어 튀김을 양파, 고추 등과 바삭하게 튀긴 음식인데 매콤 고소한게 정말 입맛을 엄청나게 돋군다. 2010년쯤 오산에 있던 양꼬치 집에서 깐밴오징어를 처음 먹은 후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고, 아내도 한번 먹어본 후엔 깐밴오징어 팬이 되었다. ^^

[좌] 용문객잔 메뉴 / [가운데] 깐밴오징어 / [우] 토마토계란탕

 

오늘은 나와 아내 그리고 누님과 중학교 3학년으로 진학하는 남자조카 넷이 가게에 방문하여 세트 메뉴 6번(양꼬치 2인분 + 요리 1개)을 선택하고 요리는 향라닭날개를 선택하였고, 양꼬치 추가 1인분과 깐밴오징어, 토마토계란탕을 주문하였다.

여기에 더해 하얼빈 맥주 2병까지 주문하여 기름진 양고기의 니끼함을 하얼빈 맥주로 달래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오늘 식사한 양은 성인 네명이 먹고 충분히 배부를 정도였고 가볍게 맥주도 한잔하였는데 식사비용은 10만 5천원이 나왔으니 가성비도 정말 좋은 가게가 아닐까?

 

용문객잔은 수지 상현역 인근에 위치한 내가 좋아하는 맛집 중 하나로 24년 12월 연말에 장모님과 장인어른을 모시고 갔었고, 설날 전야제인 오늘은 누님과 조카를 데려 갔는데 식사를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이 맛있다는 평을 하는 검증된 맛집이다.

 

상현역 인근에 사는 분들 중 안 가보신 분은 꼬옥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테이블이 7개밖에 없어 사전 예약 후 방문하시면 헛걸음 할 가능성을 제거 할 수 있으니 꼬옥 확인해 보시길!

 

그럼 수고한 오늘 푹 쉬시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진짜 설명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