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살 - '23년을 돌아보며...

2023. 12. 29. 15:103. 개인의 끄적거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기위해 힘차게 달려온 '23년 이였다.

 

'23년을 돌아보면 참 많은 일들을 했다.

 1. 개인의 성장

   1) 멘토링 프로젝트 5기 - PDS 다이어리 & 신영준박사님 & 성장을 지향하는 공동체를 만남
   2) 독서에 대한 양질을 크게 개선 - 서평 작성 & 독서량

   3) 배움을 위한 대학원 진학 - 12/28(목) 14시 경기대학교 공학대학원 소방/방재 학과 합격

 2. 건강

   1) 체중감량 - '23년 10월 초 89킬로 → '23년 12/29 현재 83킬로(최근 1킬로가 쪘다...)

   2) 다시 시작한 운동 - 주 2회이상은 운동을 목표로 계속 하려고 애 쓰고 있다.

 3. 신앙

   -  '18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과 기도의 삶을 지키고 있다.

      내 삶을 살아가고 지금 이자리에 서있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심을 나는 안다.

      더 나은 삶을 꿈 꾸는 이유도 살아가는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나는 올한해 절주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술에 취하는 문제는 반드시 극복해야할 문제임을 명심해야한다.

      절주가 되지 않는다면, 금주를 적용할 수 밖에 없음을 스스로 되새기자.

      가족 중 절친인 아내 고모부님께서 손떨림 증상이 심각하심을 보았다.

      고모부와 더이상 술을 마시는 관계가 아닌 운동하고 대화하는 관계로의 변화 또한 도모해야겠다.

 4. 가족

    -  가족은 내게 가장 큰 축복이다.

       어린시절 비정상적 가정환경에서도 아버지의 사랑 하나로 굳게 버텨왔던 가정이지만,

       피해의식이 심한 새어머니와의 관계에 지쳐 아버지와 만남을 단절한지 벌써 5년의 세월이 지났다.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만남을 회피하며 지낸다.

       우리의 시간이 유한함을 똑바로 인지하고 비겁하게 피하지 않는 현명함을 뇌에 새겨야한다.

       아내와 처가식구들은 한결같이 내가 어린시절 누리지 못했던 사랑을 채워주신다.

       올해 11월 장모님께서 면역수치가 조금씩 개선을 보여 19년 퇴직하신후 처음으로 면역주사를 맞지 않으셨다.

       참 다행이다. 앞으로 건강하셔서 좋은 일들 많이 함께 하실수 있길 바란다.

       사랑할 수 있는 오늘 적극적으로 사랑하며 살아야 함을 생각한다.
       그리고 내게 이런 훌륭한 가족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올해가 가기전 꼭 해야할 일 중 한가지가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 글을 쓰는 일이였다.

그 목표를 위해 오늘 티스토리 계정을 생성하여 이렇게 첫 글을 쓴다.

 

내 블로그 제목인 미오살(미래의 나로 오늘을 살다!)과 같이

미래의 내가 되어 오늘을 사는 사람이 되도록 끊임없는 열정의 소유자가 되어야 함을 생각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