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30. 00:01ㆍ3. 개인의 끄적거림
24년 12월 28일 토요일 오전 9시.
멘토링 프로젝트 5기 동기 모임인 적극적 사랑 표현하기 동기들과 24년 회고와 25년 목표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은정님께서 글쓰기 챌린지(?)를 통해 강제성은 있지만 매일 꾸준한 글쓰기를 통한 개인의 성취들을 공유해 주었고, 그 내용이 내게 너무 도전이 되어 모임에 참여 방법을 소통하던 중 1월말까지 동기들과 함께 글쓰기를 공유하며 단기 챌린지를 결성하였다.
오늘이 그 첫날인데 주제로 정하지 않은 상태로 그냥 끄적이고 있다.
오늘 나의 시간 속에 평생에 기억에 남을 3가지 사건이 있었다.
1.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비행기가 무안 착륙 중 조류 충돌로 추락하는 대형사고가 일어났다. 소중한 179명의 인원이 사망한 사고이다. 세월호, 이태원, 무안 비행기 추락까지 부도덕하고, 사이비 같은 종교와 미신에 빠진 비정상적인 대통령들이 집권하는 시기에 계속 대형 사고가 일어난다. 내 가족이나 지인이 다행이 피해자에 포함되어있진 않았지만, 오늘 하루종일 우울감에 마음이 무거웠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지금 이 사고가 잘 마무리되어 다시 희망찬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란다.
2. 장인어른께서 건강검진후 혈액 이상소견으로 대학병원 진료를 권고받은 소견서를 보여주셨다. 장인어른께서 "나이 먹으니 왜 이런게 생기나 모르겠다"라 말씀하실때 그 마음의 걱정과 불안하심이 너무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 아내에서 비행기 사고와 같이 우리의 삶은 언제 끝날지 모를 유한한 것이고, 아버님과 함께하는 이시간도 영원하지 않음을 이야기하며, 대학병원 검진 일정이 잡히면 내가 함께 갈테니 꼭 알려달라 말했다. 부디 큰병이 아니시길 기도한다. 혈액종양과 검진을 권고받아 나조차도 걱정이 앞선다.
3. 24년도 이제 이틀밖에 남지않았다. 아내와 가정 예배를 드리며 내년도 우리 가정의 중심이 되어 줄 말씀구절을 정하였다. 하박국 3장 18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나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으로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는 주님을 사람하는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는 인생이 되길 기도 드린다. 2025년 1월 12일부터 제자훈련이 시작된다. 훈련과 사역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은혜에 깊이 매료되어 신앙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
기록하지 않았으면 기억되지 않을 내 인생의 중요한 사건들을 이렇게 남길 수 있는 기록으로 초대해 준 5기 동기 중 은정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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