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상현역 숨은 쌀국수 맛집, 그 곳의 또 다른 매력은?

2025년 시작부터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국을 지나고 있고, 우리 직장인들은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인해 점심 한끼를 해결하는 것도 부담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럴 땐 착한 가격의 식당만큼 직장인들에게 감사하고, 마음이 훈훈해 지는 곳이 없는 것 같다.

2025.01.17 - [3. 개인의 끄적거림] - 런치플레이션과 그원인 무엇이고, 최근 서울 직장인 평균 식사비용은 어떨까?

런치플레이션과 그원인 무엇이고, 최근 서울 직장인 평균 식사비용은 어떨까?

 

1월 16일 밤 8시 퇴근후 상현역에서 아내와 만나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할 만한 곳이 있나 둘러보던 중 정말 우연히 쌀국수 집을 발견하고 식사를 하기위해 들어 갔다. 상호는 쉐프의 쌀국수!!

쉐프의 쌀국수

그런데 각 테이블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살펴보던 중 쌀국수와 복음밥 등의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랬다.

오잉~~ 쌀국수 한그릇이 8,500원 이라고?????? 진짜??? 몇년 전 가격이란 말인가???

사장님께 물어보며 한번 더 확인!!

최근 쌀국수 전문점인 포XX에선 쌀국수 한그릇에 14,000원 정도하니 심하게 말하면 절반가격이다. 싸도 너무 싸다.

그러다 식당 주변을 둘러보니, 용인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였다. 아~ 이제야 조금 이해는 되지만.. 이게 가능한 가격?

착한가격업소 인증판 ^^

 

어쨋든 잠시후 음식이 나와 아내와 먹어보는데 오~~ 이거 제대로 맛있다. 숨은 맛집 발견 ^^

가격과 맛과 모든 것을 갖춘 진짜 착한 가게이다.

아내와 먹다 아이들도 쌀국수를 잘 먹을 듯하여 1인분 포장, 그리고 이런 맛집에선 다른 음식도 맛을 보는 건 기본 예의!

짠조 10조각(5개를 이등분하여 나옴!)을 추가 주문하여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다.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온 식당에서 쌀국수 2그릇 + 파인애플 복음밥 1그릇 + 짠조 1개를 주문했는데 총 33,000원만 나옴!!

대에박~~~ 앞으로 자주 올께요~~~

다음날인 1월 17일 회사후배와 점심식사를 위해 다시 방문하여, 매운 쇠고기 쌀국수와 해물복음밥도 먹어봤는데 역시 배신하지 않고 너무나도 맛있다 ^^

쉐프의 쌀국수에서 주문한 쌀국수 & 파인애플 복음밥

어려운 시기에 우연히 만난 상현역 근처의 쌀국수 맛집!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내시고 번창하세요~~

감사합니다.

 

쉐프의쌀국수 위치는 상현역 4번출구에서나와 상가 골목으로 들어오면 아래 지도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현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