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_이재명 대통령 지명

2025. 6. 25. 23:023. 개인의 끄적거림

2025년 6월 23일 오후1시 30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발표된 그시각에도 장관 후보자인 김영훈님은 열차를 운행하는 기관장으로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민국 최초 노동자 출신 인물이 지명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였다.

얼마전 올렸던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도 노동자 출신이였는데,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 같아 뭉클했다.

고학력으로 포장된 권력의 꼭두각시들이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닌, 진짜 현장을 알고 현장의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이해가 있는 사람이 앉아야 할 자리에 앉은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자리에 김문수 같은 정치인이 앉아 있었으니 제대로 된 정책들이 당연히 나오지 못했던 것이다.

김영훈님의 모습

새마을호 열차 운전 중 “노동장관 후보자” 지명된 김영훈

 

새마을호 열차 운전 중 “노동장관 후보자” 지명된 김영훈

현직철도기관사인김영훈전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위원장이이재명정부초대고용노동부장관후보자에지명되면서화제를모으고&nbs

www.hani.co.kr

 

김영훈님이 궁금해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정치인이라 기재되어 있다.

프로필을 읽어보니 정치인은 아니고, 철도노조 위원장과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운동가로써 현장에서 살아온 분이며, 2017년 7월 정의당 노동본부장으로 임명되어 2020년 5월 해당직에서 물러났다.

김영훈(정치인) - 나무위키

 

김영훈(정치인)

대한민국 의 철도기관사 · 노동운동가 이자 정치인 . 제11대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이다. 생애 1968년

namu.wiki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 후 청문회 준비를 위해 출근길 인터뷰를 보니 그의 진정성이 느껴졌고, 사회적 대화을 강조하는 그에게 인터뷰 장소에서 일반 노동자가 "여기 좀 봐주십시요 하며, 부조리한 현장의 실태를 고발하자" 현장에서 즉각적인 사회적 대화가 일어나는 모습은 가히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이 느껴져 닭살이 돋았다. (인터뷰 영상의 3분 20초 지점!!!)

https://www.youtube.com/live/JOHliwxKSVw?si=R_Xl4RLuJCyBgImE

 

분열을 조장하고 권력에 붙어 좀 먹던 자들이 차지했던 일자리에 필요한 일꾼들이 심겨져 조속히 나라가 정상화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된 모습을 보면 대한민국의 앞날이 희망적이다.

 

대한민국 화이팅!